'타겐-F'·'오큐테인' 확대…'온단센트론정' 출시로 목표 달성
국제약품은 29일 국제약품 본사 대강당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목표 매출액은 1320억원으로 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나종훈 사장은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실물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극심한 내수경기의 침체 속에서 제약업계 또한 경기침체와 더불어 계속되는 정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제약품은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 66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당뇨병성 망막변증치료제인 '타겐F'의 20%성장과, 항생제 '세파제돈'의 100억원대 신장, 색조화장품 'STILA'의 백화점 진출의 신규사업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나종훈 사장은 "국제약품은 가장 좋은 약을 만들어온 5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사랑을 더욱 실천해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연면적 6704m2의 선진 GMP 공장을 신축을 완료하고, 신축되는 GMP 공장으로 우리 회사의 장점을 살린 항생제를 원료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생산하는 것은 물론 분말주사제의 수탁생산(OEM)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의 2009년 목표는 매출 1320억원, 순이익 70억원의 목표를 세우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주력 제품인 '타겐-F'의 처방 확대와 더불어 기존 루테인 제품보다 안질환에 효과가 증가된 눈영양제 '오큐테인' 캡슐의 시장확대로 안과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장 제품군인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내분비계통의 제품과 개량신약을 이용한 틈새시장 확보를 위한 항구토제 '온단센트론정'과 철분주사제를 출시해 매출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