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의 'DMC-MECOX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13일 열었다.
'바이오의학과 개인별 유전자에 따른 치료, 어디까지 왔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맞춤의학 및 개별유전자에 따른 선택적 약물 치료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센터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심포지엄 주제 강연으로는 ▲유전자가 다르면 약물반응도 다르다(차영남 인하의대 교수) ▲유전자 정보로 찾아내는 내게 맞는 약물처방(신재국 인제의대 교수) ▲후천적 유전자 변화가 간암을 일으킨다?(정구흥 서울대 교수) ▲임상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정재용 MECOX CureMed 대표) 등이 진행됐다.
채병국 병원장은 "바이오의학은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국가적 프로젝트 등 활발한 연구와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분당제생병원의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가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