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것으로 국내 120개 업체가 대거 참여,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신기술 신제품 개발 분야에 참가하는 업체는 의료계·학계·검사기관 등 전문 분야별 10인 내외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업체에게 보건복지장관상,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등을 수여하고 연구 개발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체 행사 예산의 약 10%를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의료기기 업체들의 열띤 참여가 예상된다.
대회 기간내에 의료경영 세미나가 함께 열려 E-CRM을 통한 고객관리기법(이훈영·경의대 경영학부) STP전략(서영준·연세대 보건과학대학) 개원 성공사례(김진국·서울 밝은세상안과) 세무전략(이병소·병의원 전문 회계사) 의료마케팅(고종관·중앙일보 기자) 의료의 질관리(권영대·경희대 경영학부) 공동개원 전략(오도원·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스)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의료기기협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국산 의료기기 기술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려 우리나라 의료장비가 국제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가을에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국의료기기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mda.or.kr〉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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