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aradiam in LUTS/BPH' 주제로 열려
한독약품 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200여명의 저명한 비뇨기 전문의를 대상으로 'CURE 2010 Symposium'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New paradigm in LUTS/BPH'라는 주제로 세 개의 세션에서 하부요로증상과 전립선비대증에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를 다뤘다.
첫 번째 세션(좌장 박종관 전북의대 교수)에서는, 조진선 한림의대 교수의 'Concept and key learning from MTOPS, ALTESS, COMBAT, ALFONE and etc.'에 대한 강의와 김형지 단국의대 교수의 'RETEN KOREA'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좌장 백재승 서울의대 교수)에서는 프랑스 파리 7 대학의 프랑수아 디그람샴 교수(Prof. Francois Desgrandchamps)의 'New Dimensions of BPH'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디그람샴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인 'Tailor-made treatment'를 강조했다.
디그람샴 교수는 "Tailor-made treatment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 시 약물 부작용 정도, metabolic syndrome(변화 증후군), 성기능 장애 여부, 전립선의 크기, 약물 효과, 전립선 특이 항원, 성생활 정도,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치료법으로 접근하고 약물을 처방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 여덟 가지 요인을 모두 고려해야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마지막에는 정병하 연세의대 교수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BPH progression; How to define?'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으며, 김선일 아주의대 교수, 변석수 서울의대 교수, 서영진 동국의대 교수, 우승효 을지의대 교수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