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 세미나 열려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 세미나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10.01.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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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한·중 의료교류' 주제 토론회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세미나 - 한·중 의료교류의 첫 장을 여는 마당'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중국의 대표 의료인 단체인 중화의학회가 참여해 의료교류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의료관광협회가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세미나를 기획한 것은 우리나라 개원가의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반해, 정부 정책방향이 개원의의 현실과 부합되지 않은 측면이 있고, 그간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 관련 세미나는 단 한 차례도 시도된 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의료관광의 양대 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개원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직접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조수영 의료관광협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장경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사업센터장,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마케팅센터장은 두 기관이 올 한해 개원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또 자오웨이 중화의학회 상임위원은 '중국의료관광시장 진출 시 유의할 점들'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주) 사장을 좌장으로 해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글로벌뷰티케어',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한국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점들', 김홍석 사과나무치과원장은 '중국 치과시장의 현황과 접근전략', 이상훈 경희대 한의대교수는 '한의학과 글로벌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토론을 벌인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관광에 뛰어든 선두 의료기관들이 각각의 해외환자 노하우를 서로 비교하고, 각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직접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질의 응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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