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프의사회 주관…천주교·불교·시민단체 대거 참여
태아의 생명권이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의료계와 종교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태아 살리기 범국민대회'가 24일 종로에서 열린다.
프로라이프의사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는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등 의료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사랑의교회 생명윤리선교회·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등 천주교계, 대한불교조계종 구담사 등 불교계, 낙태반대운동연합·상생 등 시민단체가 함께 한다.
차희제 프로라이프의사회장은 "낙태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기 위해 의료계뿐 아니라 여러 종파 종단 및 기관, 사회지도층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서는 자유선진당 이영애 의원의 축사에 이어 ▲대국민 호소문 발표 ▲낙태근절 5대 과제 발표 ▲결의문 제창 ▲낙태증후군 및 낙태후유증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스를 운영해 낙태근절 5대 과제 청원 서명을 받고 태아 발배지를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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