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및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녹색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전자자료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자자료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팩스·우편으로 접수된 각종 신고서식과 심사보완자료 등 서면자료에 대한 자료처리 방법을 웹 팩스 및 전자자료화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제출된 자료에 대한 분실·훼손을 막고, 종합전산망 등 업무시스템과 자동연계해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제출하는 자료는 우편 또는 팩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이에 따라 심평원에 제출하고도 수신확인 또는 우편물 도착에 대한 전화문의로 불편은 물론 업무에 따라 같은 자료를 중복 제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제출된 자료를 전자자료관에 등록·보관해 같은 자료를 이중으로 제출하는 사례를 없애고, 팩스인 경우 수신 즉시 응답서비스를 통해 도착유무를 자동안내 함에 따라 요양기관의 행정사무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료생성 초기부터 자료간 연계 저장 때 까지 암호화 처리로 외부유출 및 자료변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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