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생명존중 환경사랑' 의미 되새겨
전남대병원은 올해 9월 26일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0일 광주 무등산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흉통 및 기도폐쇄·의식소실·중독·두드러기 등 발생·출혈·골절·열사병·저체온증 및 벌이나 동물에 물렸을 때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처치요령이 수록된 핸드북을 탐방객들에게 배포했다.
김영진 전남대병원장은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지역주민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무등산에서 환경사랑을 펼치는데 참여해줘 감사한다"며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도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행사에 앞선 8일 무등산 공원관리사무소에 자체 제작한 쓰레기 봉투 2만장을 기증함으로써 지역주민이 무등산을 오를 때마다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무등산·광주천 등에서 모두 32회에 걸쳐 1404명이 참여하는 자연보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