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불확실한 의료기술 보험 급여 허용 방안 논의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분야의 근거중심의사결정 불확실성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연다.
손 의원은 "21세기 보건의료산업이 발전하면서 신의료기술과 신약 등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선 이에 대한 확실한 검증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효과가 불확실한 의료기술과 의약품의 건강보험 급여를 어떻게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사말에 이어 이상무 보건연 연구위원과 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배상철 한양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양훈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박금렬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최병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한오석 의약품정책 연구소장·김장한 울산대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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