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어디까지 왔나?

뇌과학, 어디까지 왔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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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중앙의료원 6월 12일 글로벌포럼
뇌과학 현재·뇌질환의 미래 '집중 조명'

미래치료의 패러다임을 정립하는데 앞장서 온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이 6월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뇌과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 4회 글로벌포럼을 연다.

백중앙의료원은 이번 글로벌포럼에 서울대 서유헌 교수(약리학)와 강봉균 교수(생명과학부)를 초청, '뇌의 신비, 뇌의 미래와 뇌발달 및 치매예방 10계명'과 '시냅스와 자아'를 주제로 석학특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글로벌포럼에서는 '뇌기능 어디까지 밝혀졌나?'를 주제로 강신익(인제의대 인문사회의학)·임창환(연세대 의공학과)·정범석(을지의대 대전을지병원 정신과)·정재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채정호(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최영민(인제대 상계백병원 정신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펼치게 된다.

강성구(인제대 생명과학부)·김영훈(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뇌질환 어떻게 극복될 것인가?' 주제 심포지엄에서는 ▲치매(김도관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우울장애(김영훈 인제대 교수·해운대백병원 정신과) ▲파킨슨병(조진환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극복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 이원로 백중앙의료원장이 6월 12일 글로벌포럼을 열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백중앙의료원은 2007년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 미래 치료의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글로벌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이원로 백중앙의료원장은  "21세기는 뇌과학의 시대"라며 "뇌과학 분야의 연구자와 임상의학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공감대와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글로벌포럼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료원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뇌과학과 뇌질환의 다양한 연구방법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종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문 학술영역과 사회실천 영역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토론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중앙의료원은 2007년 심·뇌혈관질환을 주제로 첫 글로벌포럼을 연데 이어 2008년 암, 2009년 대사증후군 등을 주제로 미래 치료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글로벌포럼은 별도의 등록비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글로벌포럼 홈페이지(http://forum.paik.ac.kr/2010)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문의(☎02-2007-5427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 조직위원회).

인술제세(仁術濟世)·인덕제세(仁德濟世)의 백병원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인술을 펼쳐온 백중앙의료원은 지난 3월 1004병상 규모의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으며, 오는 6월 일산백병원 증축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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