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 들여다보니...

6.2 지방선거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 들여다보니...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0.05.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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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신·출산 지원, 민주당 노인 의료 집중

▲주요 정당별 6.2 지방선거 '보건의료'분야 정책 공약. ※ 순서 : 교섭단체(의석수), 비교섭단체(의석수), 기타 정당(가나다순) ※ 자료출처 : 각 당 공식 정책공약집, 정당 홈페이지 등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 마감됐다. 이번 선거에 의사 출신 후보자 총 10명이 도전장을 냈다<관련기사 아래 링크>.  

지자체 선거를 통해 정국의 주도권을 쥐려는 각 정당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은 무엇일까? 닥터스뉴스는 각 당이 공개한 정책 공약집 등을 분석, 정당별 정책을 비교·분석해 보았다<아래 표>.

우선 한나라당은 보건·의료분야를 직접 명시한 공약을 내놓지 않았지만, 임신·출산 지원과 A형 간염 예방접종 지원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또 지방선거 답게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 등 노인 유권자를 겨냥한 공약도 내놓았다.

민주당은 그동안 일관되게 견지해 온 건강보험 정책(포괄수가제), 의료 영리화 반대 등과 함께 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노인틀니 비용 지원,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 등 노인 계층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마련했다.

자유선진당도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으며, 중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금 국가 부담 추진 등 공약이 다른 정당과 차별성이 엿보인다. 이밖에 민주노동당은 도시형보건지소 건립 및 주치의제도 도입, 국민중심연합은 의료관광 활성화, 진보신당은 학교주치의제도 도입 등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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