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기관인 버릴앤컴퍼니의 스티븐 버릴 대표가 9월 1~3일까지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0'에 직접 참여해 '생명공학리포트 2010'을 발표한다.
버릴앤컴퍼니의 생명공학리포트 발표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매년 미국의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발표되는 Ernst&Young의 생명공학리포트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의 향후 키워드를 조망해 보는 매우 중요한 의미로 부각돼 왔다.
버릴앤컴퍼니의 생명공학리포트 2010의 주요내용은 바이오테크놀러지 산업이 안고 있는 각종 과제와 성공을 향한 대처법에 대해 조사·분석하고, 바이오테크놀러지 산업의 발전동향, 매출 및 수익 등 각종 시장 데이터, 기술개발동향, 의료비용 및 제품의 경제성에 관한 분석, 환경관련 동향, 세계 주요시장 및 새로운 시장의 동향, 주요 M&A 및 제휴활동, 미국기업의 재무 데이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스티븐 버릴 대표는 생명공학리포트를 통해 염기서열분석 기술의 진보와 질병유전자 해독수요의 증가에 따른 개인별 맞춤의학 중심으로 헬스케어 시스템이 변화될 것과, IT인프라스트럭처와 융합된 스마트폰 등의 기술이 개인 건강관리에서 중핵적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러한 수요시장의 변화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과 디지털화된 헬스케어시장구조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버릴앤컴퍼니는 해외펀드 최초로 국내에 출자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K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1000억원의 생명공학펀드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리포트의 발표가 버릴의 투자방향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