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상식과 미국 시상식에서 각각 수상 영예
바이엘쉐링제약의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과 MSD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이 제약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갈렌상(Prix Galien)'을 수상했다.
자렐토는 국제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의약품'으로, 로타텍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제품'으로 각각 선정됐다.
갈렌상은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약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바이오제약산업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마린 데커스 바이엘그룹 회장은 "자렐토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은 바이엘헬스케어의 혁신성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됐다"며 "자렐토는 고관절 및 슬관절 전치술을 받은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 약제로 현재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시장의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MSD 본사인 미국 머크연구소의 피터 킴 회장은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발견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머크의 장기간의 노력이 이번 권위 있는 수상을 통해 인정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로타텍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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