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과 바이엘코리아가 15일 비이온성 저삼투성 세포 외 X-Ray/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에 대해 코마케팅을 진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한독약품은 바이엘의 울트라비스트를 '울트라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판매하며, 두 회사는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마케팅·영업을 진행한다.
프리드리히 가우제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회사간 전략적 코마케팅과 코프로모션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왔다"며 "체내 이미징과 영상진단을 제공하는 국내 의료 기관들의 요구에 보다 잘 부응하기 위해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한독약품과 코마케팅 형태로 국내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바이엘코리아의 우수한 생산시설에서 동일한 원료와 공정으로 제조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회사의 마케팅·영업력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조영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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