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구 인제대 서울백병원장 취임

최석구 인제대 서울백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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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김용봉 전 원장 이임식 함께 열어

▲ 최석구 신임 서울백병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 신임 원장은 201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원장직무를 맡게 된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2월 28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김용봉 서울백병원장의 이임식과 최석구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에는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백수경 부이사장·이혁상 명예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 이사장은 김진구 신임 부원장과 장진순 수련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용봉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문센터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대책 마련, 야간진료 및 베트남 심장 수술 환자 유치 등 많은 일들의 고귀한 경험의 가치는 지난 6년간 원장직을 하며 얻은 선물"이라며 "그동안 어려운 병원환경 속에서도 믿고 따라와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석구 신임원장은 "서울백병원은 백병원의 모체병원으로 1977년 인턴 생활부터 병원의 성장과 위기,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보내온 자긍심이 넘치는 병원"이라며 "백낙환 이사장님을 비롯한 전임 원장들의 고견을 등불 삼아 멀리보고 서울백병원이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백낙환 이사장은 "학교와 병원의 모체인 서울백병원은 최석구 원장을 필두로 모두 함께 뭉쳐 단결하고 화합해 자신의 맡은 일에 전념을 다한다면 앞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병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석구 원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백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2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1981년부터 서울백병원에 몸담고 있는 동안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심장연구소 방문교수·학술부장을 역임했다.

김진구 신임 부원장은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백병원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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