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 모두 360평 확장...전문화된 공간으로 재탄생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외래진료관 증축공사에 들어갔다.
증축이 완료되면 공간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지금보다 훨씬 더 여유롭고 전문화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증축 후 진료과를 다시 배치하는 한편 과별 점유면적을 늘려 각종 진료 및 검사실을 추가함으로써 진료의 전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응급의료센터와 약국이 위치한 1층의 증축 공간에는 복약상담실과 약물임상시험 관련 시설이 입주한다. 2층은 증축과 함께 소화기병센터를 확장하고, 외래원무팀을 건물 중앙으로 이동시키면서 기존 원무팀 자리에 정형외과를, 또 정형외과 자리에는 신경정신과를 이동시키며 정형외과에는 외래수술실, 신경정신과에는 임상심리검사실 등을 각각 확충한다.
3층 증축 공간에는 비뇨기과·산부인과를 이동시키고 이비인후과도 자리를 늘려 잡는다. 또 기존 비뇨기과 자리에는 성형외과를, 이비인후과 이동배치로 확보된 공간에는 안과를 확장 이전시킨다. 각 진료과에는 외래수술실과 각종 첨단 검사실들이 확충된다.
이밖에도 병원은 2·3층 증축부 외벽 대부분을 복층유리를 사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자연채광으로 건물내부에서 밝고 건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문수 원장은 "고객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근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환자를 위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나가 중부권 최고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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