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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일간 아시아 의료관광 정보의 장 열려

서울서 3일간 아시아 의료관광 정보의 장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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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서 제2회 'Medical Korea 2011'
12개국 대표 서울대병원등 병원 직접 체험 행사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Medical Korea 2011 - 제2회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가 12~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금번 행사는 세계 27개국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관계자, 정부관계자 등 500여명의 참석자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친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환자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세계 의료시장 특성 분석,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전략과 성공사례, U-헬스케어 활용, 글로벌 보험사와의 윈-윈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환자 유치, 온라인 마케팅, 환자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이 논의된다.

주요 초청연자로는 ▲르네마리 스테파노(미국 MTA 회장)가 '전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 및 전망' ▲존 드암브라 교수(호주, APuHC)가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에서의 U-헬스케어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알란예오(톰슨메디컬센터 병원장)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병원' ▲니핏 피라베(월드메디컬센터 그룹 병원장)가 '아시아의 의료허브를 꿈꾸는 태국의 월드메디컬 센터'▲로라 카라벨로(CPR Communications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가 '환자의 신뢰도를 극대화하는 온라인 마케팅' ▲원칭황녀우(MSH China, COO)가 '글로벌 보험사가 제공하는 의료관광 프로그램' ▲글렌코헨(하버드 법대 교수), 데스몬드 옌(ISQua감독관, ASQua부회장) 등이 국제적 수준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환자의 안전성 강화방안'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밖에 한국의료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반영하듯 해외 주요 바이어(100여명)와 한국의 유치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와 비즈니스미팅이 크게 증가(2010년 230건 → 2011년 483건)함에 따라, 현장에서 외국인환자 송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요 바이어로 블루크로스블루쉴드(미국 대표보험사), 내셔날 메디칼 홀딩스(카자흐스탄 정부산하 국립병원관리기구), 로이스그룹(대형제약회사로 환자송출전문회사 설립), 노스이스트 그룹(아세안지역 체인병원 14개 보유) 등이 참석한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료기술과 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병원 체험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12개국 53명이 컨퍼런스 기간중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천세종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좋은강안병원, 차움 등 전국 20여개 국내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엘스비어,  CCTV 중국중앙방송국, 중국 정품구물지남사 등 현지 언론인들이 동행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본국에 소개한다.

특히, 카자흐스탄 국립대부총장 일행은 한국병원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료수준을 직접 평가하고, 카자흐스탄 국립대병원 설립을 위한 한국측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한국의료기관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 이후 올해 2회차 행사 개최를 통해 '메디컬코리아 2011'이 아시아 최대 의료관광 정보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한국이 아시아에서 의료관광분야 선도 국가의 위상을 확실히 정립하고,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새로운 시장개척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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