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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 이영재 기자 garden@doctorsnews.co.kr
  • 승인 2011.05.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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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지음/도서출판 한미의학 펴냄/8만원

의학기술의 비약적인 발달과 함께 침습적 시술 및 면역억제제 사용, 항생제 내성과 관련된 병원 감염 빈도가 증가하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1996년 감염관리 업무의 기준을 정하기 위해 감염내과·감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감염관리전문 간호사 등 감염관리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한 <병원감염관리>를 펴낸 이후 2001년과 2006년에 개정판을 발간했다.

최근 들어서는 '병원감염'이나 '원내감염' 등 병원에 입원해 발생한 감염에 국한해 오던 것에서 영역을 확장해 포괄적 의미의 '의료관련 감염'이 부각되면서 병원 뿐 만 아니라 요양시설 등 기타 의료관련 기관에서의 감염관리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학회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이번에 발간한 네번째 개정판은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로 제목을 정했다. 이와 함께 감염관리에서 예방적인 측면이 강조됨에 따라 감염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의료인도 '감염관리 전문가'에서 '감염예방 전문가'로 변경했다.

노령인구의 증가·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항암제 및 면역억제제로 치료받고 있는 면역저하환자의 증가·항균제 내성균의 증가와 침습성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갈수록 의료관련 감염을 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더구나 일반인의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관리에 대한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현실을 감안해 의료기관의 감염증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 국내 실정에 맞게 새로 보완해 감염관리 전반을 갈무리하고 있다.

모두 11부로 구성된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관련 감염관리의 개요 ▲감염감시와 유행 조사 ▲일반 지침 ▲부위별 감염관리 ▲부서별 감염관리 ▲병원체별 감염관리 ▲환경관리 ▲직원의 감염관리 ▲감염관리를 위한 임상미생물학 ▲특수상활에서의 감염관리 ▲진단기준과 관련법(☎02-336-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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