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굴절수술 심포지엄...350여명 참석 성황
굴절수술을 위한 기초 지식과 phakic IOL을 통한 굴절수술 결과와 문제점, 노안 및 premium IOL의 장기간 추적조사를 통한 성적과 문제점 등을 다룬 심포지엄이 열렸다.
가톨릭의대 안과 및 시과학교실은 22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제 제 13회 가톨릭 굴절수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엑시머레이저 굴절수술의 부작용 사례와 해결법, 관리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굴절수술의 합병증과 이에 대한 처치법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고도근시 교정을 위한 후방 유수정체용 인공수정체인 ICL(STAAR Visian ICL) 삽입술의 5년후의 임상결과와 안내렌즈 수술 후 합병증과 이에 대한 해결방법, 노안교정의 새로운 방법인 Femtosecond laser를 이용한 INTRACOR 노안수술의 임상결과도 발표됐다.
김만수 가톨릭의대 안과 주임교수는 "굴절수술 분야는 안과의사에게 남겨진 가장 극복해야 할 분야로 꾸준히 최첨단 과학이론, 기계의 발달과 더불어 새로운 지식이 더해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결과를 재확인하는 등 개원의 맞춤형 심포지엄으로 준비해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굴절 수술 후 20여년이 지나면 백내장 등이 많이 발생하는데, 굴절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환자와 일반환자의 치료방법은 다르다"며 "아직까지 국내 기준이 마련된 것은 없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연구해야 할 분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