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한만청 교수에 이어 두번째...영상의학전문의로는 처음
최병인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가 미국 영상의학전문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 학술대회(5월 15~18일·워싱턴 DC) 개회식에서 그동안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연구·진료 및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
한국인으로는 미국 전문의자격증이 있는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005년 처음 '명예펠로우'로 추대됐으며, 최 교수가 두 번째이나 한국 영상의학 전문의로서는 처음이다
최 교수는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한국의 영상의학전문의의 자질과 수준을 세계최고 수준의 미국 전문의학회가 인정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 교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유럽영상의학회(ESR)등 5개의 국제 및 해외 영상의학회와 미국·호주 등 7개의 초음파의학회의 명예회원으로, ACR 등 3개 단체의 명예펠로우로 추대돼 한국인 의사 가운데 해외 및 국제학회 명예회원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