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인 교수, 미 영상의학전문의학회 '명예펠로우'

최병인 교수, 미 영상의학전문의학회 '명예펠로우'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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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한만청 교수에 이어 두번째...영상의학전문의로는 처음

최병인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가 미국 영상의학전문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 학술대회(5월 15~18일·워싱턴 DC) 개회식에서 그동안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연구·진료 및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

▲ ACR 회장인 제임스 트랄 ACR 회장(하버드대 교수·왼쪽)으로부터 '명예펠로우' 증서를 받고 있는 최병인 교수.
ACR은 2011년 현재 미국 전문의 2만명 이상이 속해 있는 영상의학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단체로서 소속 전문의 가운데 10년 이상 학회활동에 기여를 한 회원을 펠로우(FACR)로 선정한다. 외국인으로 영상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 가운데 해마다 3명을 '명예펠로우'로 추대하며 올해는 최 교수 외에 영국의 아담 교수(런던대)와 호주의 라우 교수(멜버른대)가 추대됐다.

한국인으로는 미국 전문의자격증이 있는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005년 처음 '명예펠로우'로 추대됐으며, 최 교수가 두 번째이나 한국 영상의학 전문의로서는 처음이다

최 교수는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한국의 영상의학전문의의 자질과 수준을 세계최고 수준의 미국 전문의학회가 인정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 교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유럽영상의학회(ESR)등 5개의 국제 및 해외 영상의학회와 미국·호주 등 7개의 초음파의학회의 명예회원으로, ACR 등 3개 단체의 명예펠로우로 추대돼 한국인 의사 가운데 해외 및 국제학회 명예회원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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