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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서명운동 적극 참여 독려

서울시병원회, 서명운동 적극 참여 독려

  • 편만섭 기자 pyunms@doctorsnews.co.kr
  • 승인 2011.08.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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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병원에 서한 발송,'의약분업제도 개선해야'강조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가 '의약분업제도 개선'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을관내 회원병원장들에게 발송했다.

김윤수 회장은 서한을 통해 "의약분업제도가 시행 당시부터 의약분업 본래의 뜻을 지닌 직능분업이 아닌 기이한 형태의 기관분업으로 시작돼 지난 10여년 동안 여러 문제점들이 중첩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부가 기대한 보험재정 보호나 환자편의 그 어느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잘못된 의약분업제도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의약분업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제도 시행에 따른 여러 가지 잇점을 제시했으나 지난 10여년 동안 지켜 본 결과 그런 주장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이 확인됐고, 오히려 병원 밖에서 조제를 받아야 하는 외래환자들의 불편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빚었다"고 지적하면서 제도시행 이전의 병원외래조제를 허용할 경우 제기된 모든 문제점의 상당수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 보았다.

김 회장은 '의약분업제도 개선'이 지난 10여년 동안 병원계의 염원으로 제기돼 온 만큼 이번에야 말로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염원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병원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회원병원장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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