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지난 7월 11일 중국 Shenzhen사와 세파제 항생제 완제의약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9월 1일 일본의 대표적인 제약사인 Sawai Pharmaceutical Co.,Ltd.와 6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세파제 항생제 완제의약품의 공급을 위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이번 Sawai사와의 수출공급 계약을 위해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하여 2010년 6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제조시설 신축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6월 준공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제조시설 신축과 더불어 Sawai사로부터 생산과 관련된 전용설비를 제공받았으며, 앞으로 생산 및 R&D와 관련된 제조기술 역시 이전해 영진약품이 Sawai사의 세파 항생제 전 품목을 생산해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세파제 항생제의 선도적 역할을 추진해 일본을 포함한 해외수출시장 비중을 5년 후에는 40% 이상으로 끌어 올려 국내시장 중심의 제약기업들과 달리 해외시장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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