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화이자의학상 김우현·김흥동 교수 선정

제9회 화이자의학상 김우현·김흥동 교수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9.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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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김우현 교수(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가, 임상의학상에 김흥동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가 선정됐다.

  김우현교수
김우현 교수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정자 운동성 활성화에 필요한 프로스타솜 유래 칼슘 신호전달물질'(Ca2+ Signaling Tools Acquired from Prostasomes Are Required for Progesterone-Induced Sperm Motility)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김흥동 교수는 '레녹스가스토증후군에 대한 간질 발생 병소 절제 수술'(Resective Pediatric Epilepsy Surgery in Lennox-Gastaut Syndrome)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각각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흥동 교수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조승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은 "올해에도 최고의 연구논문을 선정함으로써 국내 석학들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 개발 의지를 더욱 끌어올리고 한국 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사인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학계의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데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집중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 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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