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기획에서 연주까지 참여해 의미가 남달랐다.
음악회에서는 장학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성형외과)의 지휘 하에 올해로 창단 84주년을 맞은 서울의대 교향악단이 파워풀한 연주를 들려줬다. 단원들은 단체 기증희망서약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인체조직기증원 관계자는 "저조한 국내 인체조직기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음악회로 인체조직기증에 관심을 갖는 의료인들이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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