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이 3월 1일자로 서울의대 의학과 기금교수로 발령됐다.
이종구 실장은 "20여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 등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공정책분야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구 실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의 의료, 과연 적정한가?'를 주제로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을 열어 과잉 또는 과소 진료의 문제를 의료계 입장에서 제기해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환자안전' 주제의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또 잠재후원인 및 기부금 유치를 통해 병원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품모금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이 실장은 '거액집중모금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등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대외적인 협력에 총력을 기울여 병원의 장기적인 비전 수립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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