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현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흉부외과)가 최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수필전문지 '에세이스트' 창간 7주년 기념식에서 '2012 올해의 작품상'을 받았다. 2011년 '헬렌의 회심'으로 최우수작 10선에 뽑혀 '2011 올해의 작품상'을 받은 적이 있어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조 교수는 2006년 시전문지 <미네르바>에서 시로, 같은 해 <에세이스트>에서 수필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첫 시집 <때론 너무 낯설다>를 펴냈으며, 부산의사문우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현재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과 대한결핵협회 남부지회(부산·경남·울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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