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여식
건국대학교병원은 30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의료기관이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
건국대병원은 2011년 7월 인증 신청 후 공단의 실태심사 및 인증심사를 받아 이달 10일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심사는 병동과 외래를 포함한 병원 모든 부서와 협력업체(미화, 보안)에 대한 매뉴얼 심사, 전직원 대상 교육, 경영진 면담을 통한 방침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999년부터 시행,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경영방침·위험성평가·개선활동·조직구성원 면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선진 안전보건 관리 제도로, 현재까지 1,113개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이번 경영시스템 인증은 안전한 의료기관으로 공인 받은 것이어서 큰 자부심을 가진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마음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고, 직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