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멘틴의 안전성 및 효과를 알리기 위한 자리
소아과·이비인후과·내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 참석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5월 3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오구멘틴 Together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GSK와 일성신약의 오구멘틴 공동 프로모션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소아과·이비인후과·내과·치과 개원의 1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오구멘틴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균감염에서의 항생제의 중요성(백경란 교수·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분과) ▲소아 상기도 감염 치료 시 원칙과 유의 사항(김동수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성인 상기도 감염에서 항생제 사용의 실제(김정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를 주제로 올바른 항생제의 중요성과 소아 및 성인 상기도 감염에서의 실질적 항생제 치료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백경란 교수는 항균제 사용 및 개발에 대한 현실과 올바른 항균제 사용의 필요성, 항균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적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내성균 발생과 전파가 빨라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올바른 항생제 사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동수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 세균 감염 시 치료시작이 늦을수록 합병증과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며 "오구멘틴은 급성중이염, 지역사회획득폐렴,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세균성 악화 등에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효과가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발현된다"고 말했다.
김정훈 교수는 "소아뿐만 아니라 중이염·부비동염·인두염으로 대표되는 성인 상기도 감염에서도 오구멘틴이 추천되고 있으며, 이는 국외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 "구강 내 상재균에 의한 치과 감염에서도 베타 락타마제를 분비하는 균주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GSK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리불란산칼륨의 복합제제로 지난 30년동안 페니실린계 항생제 시장에서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아 왔다.
국내에서는 1984년부터 일성신약에서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4월 GSK는 일성신약과 오구멘틴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 공동 판매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