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의포' 사전등록 1천명 돌파…아젠다 '관심'

'젊의포' 사전등록 1천명 돌파…아젠다 '관심'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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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 학생 3천명 참가 예상

▲ 제2회 '젊은 의사 포럼' 강연 포스터.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젊은 의사 포럼'에 참가를 신청한 의대생이 1000명을 넘어섰다. 전공의와 공중보건의사, 현장참여를 감안하면 3000여명의 인원이 행사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에 따르면, 오는 6~7일 일산 킨텍스에서 의대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제2회 젊은 의사 포럼에 학생 사전참가 신청자가 1100명을 돌파했다.

'꿈이 번지다-병원 안 개구리들, 세상을 탐하다'를 타이틀로 내건 이번 포럼은 의대·의전원생이 의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접해보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 젊은 의료인들의 현실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의료계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의료계 종사자로 미래 의료를 이끌어갈 의사들이 현실을 인식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6일 포럼의 시작은 안철수 대선 후보자의 아내이기도 한 김미경 서울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당신의 꿈에 융합을 더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홍혜걸 의학전문기자) ▲젊은 의사의 미래: 우리의 자세는?(김일호 전 대전협 회장) ▲1박2일 나영석과 꿈을 말하다(나영석 PD) ▲당신의 의사상을 생각해보는 골든타임(이국종 아주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동시 2~3개까지 진행돼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다. 저녁 8시부터는 나눔운동을 겸한 와인 파티가 열려 인기가수 초청 공연 및 레이저쇼 등으로 축제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7일 12시 6C홀에서 열리는 젊은 의사 총회에서의 아젠다 선포도 관심거리다. 이날 의대협·대전협은 각각의 아젠다를 선포하고, 젊은 의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밝힌다는 계획.  

남기훈 의대협 의장은 "총회는 의대협이 의대생의 순수성과 다양성, 주체성을 지키는 테두리 역할을 하고 학문적 울타리를 넘어 의료현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 표명을 하는 자리"라며 "끝나고 열리는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에도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의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의사들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체득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기초과학부터 임상의학까지 내실 있는 강연을 고루 준비한 만큼, 젊은 의학도들의 활발한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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