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2541곳 양호 판정.."전반적으로 양호하다"
심평원 적정성 평가 대상질환·지표 확대 계획 밝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당뇨병을 진료하는 전국 동네의원 1만5960곳을 대상으로 적정진료 여부를 평가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2541곳의 동네의원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호판정을 받은 2541곳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당뇨병)에 19일 공개된다.
< 평가지표별 의원 평가결과 >
영역 |
평가 지표 |
평가결과 |
결과해석 |
|
치료지속성 |
외래방문 |
분기별 1회 이상 방문 환자비율 |
92.5 |
높을수록 좋음 |
처방지속성 |
처방일수율 |
87.2 |
||
처방 |
동일성분군 중복 처방률 |
1.21 |
낮을수록 좋음 |
|
4성분군 이상 처방률 |
0.32 |
|||
검사 |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 |
63.6 |
높을수록 좋음 |
|
지질 검사 시행률 |
40.5 |
|||
안저 검사 시행률 |
34.0 |
고혈압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당뇨병 적정진료 평가는 '치료지속성'과 '처방', '검사' 영역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2011년도 진료비 청구자료를 이용해 평가했다. 전국 동네의원들은 치료지속성과 처방영역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의 85%가 지속적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처방의 99%가 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합병증 조기발견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검사 시행률은 당화혈색소가 63.6%, 지질 검사 40.5%, 안저 검사는 34%로 낮았다.
환자를 연령별로 구분헤 분석한 결과도 내놨다.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들의 치료지속성은 60~70%로 낮게 나타났고 특히 안저 검사는 30~50대 연령층에서 30% 수준으로 시행돼 전체 환자 평균 40.1%에 못미쳤다.
< 평가지표별-연령별 전체 평가결과 >
구분 |
치료지속성 |
검사 시행률 |
|||
분기별 1회 이상 방문 환자비율 |
처방일수율 |
당화혈색소 |
지질 |
안저 |
|
전체 |
86.0 |
88.0 |
69.0 |
48.8 |
40.1 |
20세 미만 |
65.8 |
67.6 |
85.8 |
50.6 |
45.5 |
20세 이상~30세 미만 |
62.2 |
67.0 |
77.2 |
55.1 |
40.8 |
30세 이상~40세 미만 |
72.9 |
74.9 |
76.8 |
54.4 |
31.4 |
40세 이상~50세 미만 |
81.4 |
81.5 |
73.0 |
49.9 |
30.9 |
50세 이상~60세 미만 |
85.5 |
86.9 |
72.2 |
50.3 |
35.0 |
심평원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관리'·'혈당조절정도' 등으로 평가지표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천식 및 호흡기만성질환 등 평가 대상 질환도 확대할 계획이다.
2010년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은 인지율 73%·치료율 59.1%·치료자 중 조절률 24.8%로 100명 중 치료를 받고 혈당이 조절되는 환자는 1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적정성 양호 판정 동네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