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국 가톨릭의대 교수(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최근 열린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Lundbeck Neuroscience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치매 및 노인 우울증의 뇌 영상을 통해 질병의 기전 등에 대해 연구·발표한 6편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 교수는 "65세 이후에 발병하는 노인 우울증의 경우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뇌 두께의 변화 양상은 알츠하이머 병이나 경도 인지 장애 환자의 뇌 두께 변화와 유사하므로 각별히 치료와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수가 받은 상은 한국 룬드벡 후원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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