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건대충주병원·충주병원 등 6개 병원 공식지정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을 비롯한 6개 병원장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열었다.
6개 공식지정병원장들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선수단·코칭스태프·조직위 관계자들을 위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최상의 의료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공식지정병원들은 경기 중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진료와 의료비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기장에는 응급상황에 대비,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지원키로 했으며, 법정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격리치료를 도맡기로 했다.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에 참석한 김홍주 상계백병원장은 "지구촌 젊은이들이 꿈과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집행위원장은 "충주권은 물론 수도권 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공식지정병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전세계 130여 국가에서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지구촌 물의 축제를 통해 화합과 공동번영을 추구하며, 아시아 조정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