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동창회 '함춘송년의밤'…'장기려의도상'은 박귀원 교수
서울의대동창회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2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박경수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한창규 미국 펜실베이나대 교수(신경과학)·강덕현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에게 제16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했다. 또 제9회 '장기려의도상'은 박귀원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외과)에게 돌아갔다.
박경수 교수는 '함춘동아의학상'에 선정돼 상금 3000만원을 받았으며, 한창규·강덕현 교수는 '함춘의학상'에 선정돼 15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또 서울의대동창회가 서울의대 출신인 고 장기려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개척적·헌신적인 삶을 본받고기 위해 제정한 장기려의도상을 숫항한 박귀원 교수는 소아외과학 분야를 개척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사랑을 실천하며 의료사회에 진정한 봉사의 덕목을 실천해 고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2000만원.
한편 '함춘송년의 밤' 행사에는 박용현 서울의대동창회장을 비롯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정희원 서울대병원장·권이혁 서울대명예교수·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길여 가천대 총장·박양실 전보건사회부 장관 등 원로회원과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등 300여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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