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환자 위한 특별 건강강좌·문화공연 열려
천안병원은 대장암 수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대장암의 최신 지식과 치료방법들을 전달하고, 암 환자간의 심리적 정서적 상호 지지를 통해 암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2월말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매년 색다른 문화공연을 곁들여온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는 올해 역시 5개의 강연을 비롯 건강요리교실과 시식회,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유전성 대장암이란 무엇인가(외과 안태성 교수)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새로운 약제(오현경 약사)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외과 백무준 교수) ▲암 환자의 생활 관리(가정의학과 오정은 교수) ▲조기에 대장암을 진단 치료하는 방법(소화기내과 조영신 교수) 등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백무준 교수(암센터/대장암센터 소장)는 "매년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열려 늘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더욱 노력해서 내년에도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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