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과 신 시장 개척'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총력
신풍제약은 3월 29일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신풍제약 강당에서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김창균 대표이사는 "일괄 약가인하제도의 시행에 따른 원가 상승 및 매출감소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 속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게 됐다"며 "최근 제약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신풍인의 노력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세파계항생제 전용공장의 본격적인 생산가동과 기술개발분야에서는 뇌졸중치료제'SP-8203'과 골다공증치료제 'SP-35454'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글로벌신약'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아울러 국내제약시장의 성장한계와 무한경쟁의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해외 신규시장을 개척해 나갈 말라리아 신약인 피라맥스정의 아시아시장 개척을 올 해 안으로 마무리 짓자"고 당부했다.
또 "국내제약영업에 대한 체질개선을 위해 과감히 프랑스 국영기업과 바이오의약품산업에 대한 합작법인설립에 대한 투자로 중장기적으로 신 시장개척을 위해 한발 한발 준비함으로써, 지난 반세기에 걸쳐 쌓아올린 연구개발실적을 바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60원, 우선주는 75원의 현금배당에 대한 사항이 보고됐고, 제27기 재무제표 승인(주식배당 승인)의 건, 이사(사외이사)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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