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아트센터 재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 MADE IN MAPO
2013년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5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기획 시리즈 'MADE IN MAPO'가 4월부터 아트홀맥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신개념 팟캐스트 공개방송'을 표방하는 '광산 팟콘'은 팟캐스트 '미래광산'의 공연장 확장버전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인디 뮤지션 2팀씩을 초대해 그들의 연주와 대담으로 진행된다.
첫 회(4월10일)에는 '가을방학'과 '짙은'이 출연한다. 2회에는 최고은과 '원모어찬스'(6월 5일 / MADE IN MAPO 다섯 번째)가 참여하며 3회(9월 28일 / MADE IN MAPO 여덟 번째) 출연진은 섭외 완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직 라디오 디제이 겸 프로듀서 출신 김형준과 고민석이 진행하고 있는 마포구 상수동의 개성 넘치는 팟캐스트 '미래광산'에 콘서트를 더한 조합어인 '광산 팟콘'은 라이브 중심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자유로운 진행방식과 폭 넓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신인 뮤지션들을 초대해, 다양한 연주와 대담들을 펼치게 되며 특별히 관람연령을 15세 이상으로 제한, 심도 깊은( ! ) 이야기들도 오가게 될 예정이다.
관객들과의 가까운 소통을 위한 특별한 좌석도 마련된다.'아티스트석'이라 명명된 무대 위 객석을 마련, 그 누구보다 가깝게 좋아하는 뮤지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고, 무대 전환과 코러스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매 회 18 좌석으로 한정 운영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광산 팟콘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제작비로도 출연진 개런티로도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이 금액은 관람료의 개념 보다는 참가비 개념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은 그대로 적립돼 2014년 또 다른 프로젝트인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 발굴을 위한 페스티벌 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문의 02-3274-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