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김홍희 교수 선정

제9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김홍희 교수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15 15:2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김형래)가 선정하고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이 후원하는 '제9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김홍희 교수(서울대 치대)가 선정됐다.
 
김홍희 교수는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의 작용 메커니즘과 이 둘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함으로써 뼈 관련 질환을 극복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울대 치대 골대사 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활발한 학회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내 여성과학자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김 교수는 2006년 파골세포 분화과정 중 만들어진 '스핑고신-1-포스페이트(Sphingosine-1-Phosphate, S1P)'라는 생리활성지질이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파골세포와 조골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밝혀냄으로써 골 대사에서 세포 간 상호작용의 중요성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 2008년에는 세포 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CK-B(씨케이비)'단백질이 파골세포의 활성을 조절하고, 이에 따라 'CK-B' 단백질을 억제하면 뼈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