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 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제 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피임 연구뿐 아니라 여성 생식보건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리려 힘써온 김 교수는 피임생식보건학회 부회장직을 거치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근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계획임신 하에 아기를 갖지 않아 생기는 임신은 낙태 등의 후유증으로 신체적 및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면서 "의사뿐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피임교육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탁 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산부인과장을 역임하면서 노화방지학회, 대한보조생식술학회, 피임학회,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심신의학회, 대한폐경학회, 생식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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