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신장내과 대상 복막투석 정보 교류장 마련

박스터, 신장내과 대상 복막투석 정보 교류장 마련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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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xter PD College' 개최…기초 원리부터 최신지견까지 논의

박스터는 지난 21~22일까지 '제12회 박스터 피디 컬리지(PD College)'를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박스터 피디 컬리지'는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막투석(PD) 설명 프로그램으로, 복막투석의 기초원리에서부터,  환자 증례, 복막 투석 최신 치료 지견 등에 대해 논의하는 복막투석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스터 피디 컬리지에서는 'PD Start Strong & Stay Strong'라는 주제로 국내 저명한 신장내과의사들이 연자로 참여, 복막투석이 적합한 환자 진단법 및 효과적 복막 투석 관리에 관한 최신 가이드라인 등 총 16개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주목한 주제는 '신장 이식 전 투석 치료'에 대한 세션이었다. 최범순 교수(가톨릭의대 신장내과)는 최근 해외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신장 이식 전 치료로 복막투석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혈액투석을 받았던 환자보다 좋게 나타났다"며 "현재 국내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 신장 이식 전 치료로 어떤 치료법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복막투석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 요법의 하나로,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시행하는 치료방법이다. 투석 스케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노폐물과 수분량의 투석 전 후 변화가 덜하다.

지속성 복막투석과 밤에 자면서 할 수 있는 자동 복막투석으로 나뉘며, 자동 복막투석은 낮 시간이 자유로워 직장, 학교 생활 및 사회 활동의 제약이 적다.

한편, 박스터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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