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혁 부산 의전원 교수 농아인 올림픽 국가대표 팀닥터 선발

장재혁 부산 의전원 교수 농아인 올림픽 국가대표 팀닥터 선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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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혁 농아인 올림픽 대표선수단 팀닥터
장재혁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가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제22회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팀닥터로 선발됐다.

4년 마다 열리는 농아인 올림픽대회는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각 55dB 이상인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 이번 대회에는 90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10종목에서 115명의 국가대표가 참가한다.

장 교수는 장애인체육대회 추천을 받아 이사들의 합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대표 팀닥터로 선발됐다. 대표단 의무지원팀은 팀닥터 1명·물리치료사 1명·트레이너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팀닥터는 국가대표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상을 방지하고, 건강관리 전반을 관리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현장 치료와 처치를 도맡게 된다.

22일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출국하는 장 교수는 "국제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진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부산대병원에서 외상성 뇌손상재활 및 근골격계 통증재활 진료를 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장과 심뇌재활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국은 1985년 열린 15회 대회부터 참가했다. 21회에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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