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들, 고 이태석 신부 '나눔 정신' 배운다

부산 청소년들, 고 이태석 신부 '나눔 정신' 배운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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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이태석기념청소년아카데미'
아태석국제의료봉사단, 캄보디아 프놈펜서 의료봉사 '구슬땀'

▲ 제2회 이태석기념청소년아카데미에 참여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트들. 부산광역시청과 부산시 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봉사와 리더십을 전수하기 위해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20∼21일 기장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제2회이태석기념청소년아카데미를 열고 고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설 청소년 인재 양성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청과 부산시 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태석기념청소년아카데미에는 고등학생 110명과 대학생 및 사업회 운영진 멘토단 30명이 참여,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봉사와 리더십을 전수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간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후아유?'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회의방식인 '오픈스페이스 기술', 모바일을 활용한 '손바닥 필름제', '세상에 남기는 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태석 신부가 직접 사용했던 돈보스코병원의 태양열 의약품 냉장고를 제작한 도칠훈 박사(한국전기연구원)는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 신부와의 인연을 이야기 하며 교감을 나눴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에는 학보모들도 자리를 함께해 이틀 동안 학생들이 준비한 결과물을 공유하며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한편,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 산하 단체인 이태석국제의료봉사단은 지난 14∼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정신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의료봉사에는 소아청소년과·외과·내과·산부인과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7000여명의 빈민들을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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