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유착방지용 제품 '메디커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7월 사업화 기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신풍제약은 '바이오폴리머를 이용한 의료용 소재 및 유착방지용 제품 개발'을 위해 총 6년간 연구를 했으며, '메디커튼'이라는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메디커튼은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제품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HA(Sodium hyaluronate) 성분과 HES(Hydroxyethylstarch) 성분이 조합된 유착방지제이다.
또 HA 성분이 물리적 장벽을 만들어 유착방지 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HES 성분을 통해 유착 발생 주요 요인 중 하나인 혈전 형성을 억제해 유착을 방지한다.
특히, 메디커튼의 고분자·고점도 성분은 시술 부위에 대한 코팅효과 및 생체 내에서의 반감기 증가로 유착정도·유착세기·유착면적을 최소화 시킨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메디커튼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다른 제품에 비해 효과는 우수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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