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융·복합 통해 바이오산업 기여할 것"

"창조적 융·복합 통해 바이오산업 기여할 것"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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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일산킨텐스서 ‘바이오코리아’ 열려...2만여명 참석 예정

바이오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바이오산업 기술교류의 장인 '바이오코리아'가 오는 11일~1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장이 오는 11일~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이오코리아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이전 및 수출, 투자유치 등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창조적 융·복합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 등이 어우러져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융·복합 3대 테마트랙 등 총 12개 트랙으로 이뤄지며 보건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또 국내외 기술 투자·토입 및 수행 희망 기업, 연구소, 대학 및 기술 투자 희망 벤처기업, 투자금융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기술 홍보와 투자 설명회, 상담 등을 진행하는 행사인 '인베스트 페어'를 올해 처음으로 시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약 분야 특화 기술 및 시장교류 장인 ‘팜 페어 2013’도 이목이 집중된다.

팜 페어는 중동,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 인허가 담당자 및 유력 유통사 등을 초청해 포럼, 컨퍼런스, 심포지엄, 수출 계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팜 페어를 통한 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및 MOU 체결 등이 이뤄지는 놀라운 성과를 보인바 있는 가운데, 올해는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적인 기술거래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 인허가 담당자, 기업 등과의 대면을 통한 생생한 기술사업화 전략 습득 그리고 지식재산 창출 및 교류 활성화에 따라 창조경제 달성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코리아를 준비하면서 외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바이오코리아가 보건산업을 견인하고 예측,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테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 2013에는 총 300여 개 기업의 530개 부스에서 전시회가 이뤄지며 국내외 고위 인사 및 2만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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