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의료 서비스 질 향상 위해 앞장 설 것"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조경환 고대의대 교수가 11~13일 열린 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임됐다. 조 신임이사장은 12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조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정의학은 1차의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을 밝혔다.
그는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이미 훌륭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개원가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면서 "가정의학회는 1차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뿐 아니라 전문의 취득 후에도 수련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며 "여러 임상 전문가 그룹과도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의료인의 윤리의식 함양과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공익의료서비스에도 참여할 뜻을 밝혔다.
조경환 이사장은 "학회는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조직개편을 통해 회원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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