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폐암학회서 발간하는 단행본…세계 13명 교수 저자로 참여
정진행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은 병리과)가 지난 10월 26~3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폐암학회에서 발간된 단행본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IASLC Atlas of ALK Testing in Lung Cancer)>의 유일한 한국인 저자로 참여했다.
세계폐암학회가 주관한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 발간에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전 세계 13명의 병리의사와 종양내과의사가 참여했으며, 정진행 교수는 이 중 유일하게 한국인으로써 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단행본에는 정 교수팀이 2011년 발표한 AKL 관련 논문에서 제시한 ALK 유전자 변이 선별검사법에 대한 진단 알고리즘이 주요 진단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는 등 정 교수의 주요 업적이 적극 반영되면서, 한국 폐암 연구의 위상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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