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제약이 올 1월부터 사명을 '동구바이오제약'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CI(기업이미지)도 선보였다. 1월부터 바이오 사업을 비롯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바이오'를 사명에 추가했다.
창립 44주년을 맞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과 시장형실거래가제 등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유통구조 최적화 ▲바이오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로지(www.novacelltech.com) 기업가치 제고 ▲생산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사명을 바꾸는 것은 어떤 경영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근본적 체질개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피부·비뇨기과 의약품시장에서 일궈온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도약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동구제약은 '토털 헬스케어 리더'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이비인후과·내과 의약품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며, 바이오사업을 비롯하여 줄기세포 키트 · 코골이 방지용 교정기 등 의료기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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