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일본뇌염 생백신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돼, 오는 2월부터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 일부개정(안)을 16일자로 행정예고 했다.
그간 일본뇌염 생백신은 올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약 600만명)에게 전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있지 않아 1회 접종시 5천원(1, 2회 접종시 총 비용70,000원)을 보호자들이 본인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올 2월부터는 전액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본뇌염 생백신의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포함으로 전액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백신이 총 12종(총 18~26회 접종)으로 늘었다.
일본뇌염 생백신을 포함한 지원 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나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 전액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일본뇌염 생백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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