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중국 Dian Diagnostics와 기술합작 계약

SCL, 중국 Dian Diagnostics와 기술합작 계약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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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 가속화' 기대

서울의과학연구소와 중국 디안진단주식회사가 기술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경률, SCL)와 중국 절강디안진단주식회사(Dian Diagnostics, 이하 Dian)가 2월 27일기술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SCL은 이번 계약으로 Newborn Screening Test 3종, Tandem mass를 이용한 선천성대사이상 선별검사 52종과 25-OH Vitamin D 검사 등의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또  남성불임 유전성검사, 유전성 난청검사 등 유전자 검사기법에 관한 기술이전도 협의 중이다. 기술이전이 성사되면 국내 수탁검사기관 최초의 기술이전 사례가 될 전망이다.

SCL은 "Dian 측이 (SCL과의) 기술합작사업으로 자사의 의학 진단 수준과 실험실 정도관리에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진단 항목의 다양화 및 기술의 선진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CL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기술이전으로 인한 매출향상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서의 도약이 한층 더 가속화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한편, 중국 Dian은 2001년 설립돼 연간 약 1300 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CHASDAQ에 상장돼 시가총액 (2013년 기준)이 약 1조 2000억원(KRW)에 달하는 중국내  2위 진단검사기관이다. 최근 5년간 4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 전역 주요도시에 18개의 지역검사실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의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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