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은 우울증 환자의 뇌 일부 지역(전두엽)에서 발생하는 신경전달체계의 분자생물학적 이상 소견을 탐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우울장애 발병 기전에 글루타메이트와 GABA 신경전달체계 사이의 불균형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오 교수는 "앞으로 신경전달물질 간의 상호작용을 추가로 밝혀낸다면 우울증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약물요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의를 밝혔다.
교신저자로는 김석현 한양의대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공동연구자로는 미국 스탠리 연구소의 Webster 박사,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의 Weickert 교수, 손현 한양의대 교수(생화학교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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