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연 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가 인체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신약 개발에 관한 특허(Compositions and Methods of Modulating 15-PGDH Activity)를 미국에서 출원, 등록했다.
양 교수는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연수기간 중 샌퍼드 마코위츠 교수와 함께 '15-PGDH'로 불리는 효소를 강하게 억제, 체내의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을 활성화시켜 조직을 재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양 교수는 신약 개발을 통해 조직재생에 장애가 있는 염증성 장 질환·골수 질환·피부 및 부속기 등 여러 질환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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